“11년 갈등 끝내자”…성산 반대 주민들 ‘제2공항 백지화의 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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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성산보건지소 앞 회전교차로에서 제2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의 반대 주민들이 올해를 11년째 이어진 갈등에 종지부를 찍는 ‘제2공항 백지화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성산보건지소 앞 회전교차로에서 제2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2공항 백지화 투쟁 11년차를 맞아 제2공항 문제를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성산읍반대대책위는 “조류충돌 등 항공안전 문제가 급부상하면서 제2공항 계획 폐기를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환경영향평가에 ‘조류충돌 위험평가지침’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제2공항 역시 이 지침의 적용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총괄한 강원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은 “지난 11월 제2공항 10주년 집중 투쟁을 거치면서 현 정부에서도 제2공항 추진의 난맥상과 문제점을 인식하게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올해를 제2공항 11년 갈등을 매듭짓는 ‘제2공항 백지화의 해’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제2공항 건설에 앞장서는 세력을 심판하고, 도민결정권을 지지하고 관철할 세력과는 적극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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